원추각막 초기나 각막이 어느 정도 안정된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각막에 잘 맞는 하드콘텍트렌즈를 착용하면 원추각막의 진행도 어느 정도 늦추면서 비교적 깨끗한 시력을 유지해줍니다. 단, 불규칙한 각막에 착용해야 하므로 렌즈를 맞출 때 보다 정교한 피팅이 요구됩니다.
각막의 내부인 각막 실질에 반고리모양의 정밀한 링을 삽입하여 각막의 구조를 보다 안정시켜서 원추각막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각막의 두께, 돌출된 정도와 위치, 난시의 정도와 방향 등을 고려하여 링을 삽입할 위치와 링의 두께를 선택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링을 삽입하기 위해서 각막실질 내에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데 펨토세컨드레이저를 활용하게 되면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도가 높아졌습니다.
각막내 링삽입술 후 개개인의 각막 및 굴절상태에 따라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 같은 다른 치료법들을 보조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각막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을 점적하고 적절한 세기의 UV-A 자외선을 쬐어서 각막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콜라겐층 사이의 결합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각막의 구조를 더 안정시키는 시술입니다. 1997년 소개된 이래 현재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의 진행을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추각막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각막내 링삽입술과 콜라겐교차결합술을 병용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원추각막이 너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고, 라식수술 후에 발생한 각막확장증의 경우는 각막절편이 있는 상태이므로 수술시 더욱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각막을 이용한 수술은 어렵고, 각막내 링삽입술을 시행했거나 원추각막의 진행이 현저하지 않은 경우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6개월 내지 1년 이상 정기검사를 통해 근시, 난시의 정도나 각막의 두께와 곡률, 교정시력 등의 변화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누네빛 의료진은 미국 STAAR사 ICL/TICL Global Expert Surgeon 및 네덜란드 OPHTEC사 알티플렉스 Best Skilled User 자격을 부여받으면서 환자의 눈상태에 따라 전방 및 후방 안내렌즈 시술이 모두 가능한 안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