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괜찮습니다. 수술을 여름에 하면, 왠지 덧나지 않을까 해서 수술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수술실내에서 충분한 감염 예방하에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계절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각막내부가 노출되지 않는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 라섹보다 물놀이나 수상 레포츠 같은 활동을 더 마음 놓고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안구건조증을 호소합니다.

스마일라식이 기존 라식보다 안구건조증이 적게 동반되긴 하지만, 이런 분들이 수술을 원하실 경우

우선 인공눈물, 눈물겔, 혈청안약, 누점폐쇄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건조증의 상태를 개선시킨 후 수술을 권해드리고,

수술 이후에도 기본적인 건조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수술 후 임신은 항생제 및 소염제 안약점안이 끝난 후부터는 가능하지만

수술 후 각막의 안정에 미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 1~2개월 정도 후를 권해드립니다.

임신 중에는 굴절도수가 약간 변하면서 수술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수술 후에 사용하는 항생제안약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마일라식이 기존 수술에 비해 더 안심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해서 간혹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수술 후 관리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가 시력의 회복은 물론 회복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시력교정술 이후 눈 시력이 다소 변화하는 것은 개개인의 생활 습관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 후 초기 안구건조증상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시력회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진 않습니다. 스마일라식이 라식, 라섹을 개선한 보다 안전한 수술법이긴 하지만 여는 수술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적합한 눈을 대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수술 후 환자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적으로 각막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이므로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각막상태를 정확히 확인하시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레이저가 각막을 투과해야 하므로 이를 방해할 수 있는 각막 혼탁이 있는 분들은 수술이 어렵습니다.

또 각막표면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분들은 충분히 치료 후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마일라식의 경우도 각막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 밖에 눈의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수술이 어렵습니다.

현재 비쥬맥스라는 고가의 레이저장비를 갖추어야 하고, 라식보다 수술의사의 숙련도가 필요해서 기존의 라식수술에 비해 수술비가 2배정도 더 듭니다.

그리고 모든 각막수술들은 수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눈의 도수가 변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추가교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때 스마일라식을 받으신 분이 추가교정이 필요할 경우 다시 스마일라식을 하기에는 교정할 도수가 미미한 경우가 많아 현재로서는 라섹으로 추가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의 표면을 거의 보존하면서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도 적으면서,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습니다.

라식처럼 각막의 절편(뚜껑)을 따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 절편에 주름이 생긴다든지, 외부 충격에 의해 각막 절편이 손상을 받는 등 각막 절편과 관련된 합병증을 현저히 줄인 수술입니다.

그리고, 각막의 앞면을 유지해서 각막구조의 안정성이 더욱 확보되기 때문에 수영, 서핑, 스쿠버다이빙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시는 분도 좀 더 마음 놓고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식수술에 비해 수술 중에 각막신경에 영향을 덜 미쳐서 기존 수술에 비해 안구건조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도 적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라섹에 비교하면 시력회복이 빠르고 소염제 안약을 2-3개월 쓰면서 자외선에 대해 신경을 써야하는 관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습니다.

기존의 라식수술이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들어야 하는 반면에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들지 않는 라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식, 라섹 모두 교라식, 라섹 모두 교정해야 할 도수에 해당하는 두께만큼을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서 각막 내부 실질에서 깎아내게 되면 교정이 되는 원리입니다.

근시도수가 많을수록 각막 실질을 많이 깎아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안경렌즈를 가공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라식, 라섹은 이처럼 각막 내부 실질을 깎아야 하므로, 우선 각막 내부를 노출시키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라식수술은 각막 뚜껑을 만들어 실질 부분을 노출시키게 되고, 라섹수술은 각막의 표면인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낸 후 실질 부분을 노출시키게 됩니다.

결국, 라식 라섹수술은 각막을 표면에서부터 접근해서 들어가야 하는 방식인거죠.

이에 반해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투과하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라는 특수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표면은 그대로 유지한 채 각막 내부에 원하는 두께만큼의 렌티큘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콘택트렌즈 모양을 디자인해서 각막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수술입니다. 외과수술이 개복수술에서 내시경수술로 발전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