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 시력은 대략 0.7~0.8정도 나옵니다 .

그러나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시려 잘 뜨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동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오셔야 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귀가시에 동행해 주시면 됩니다.   

검사 전에 렌즈를 빼야 하는 이유는 콘택트렌즈로 인하여 각막의 상태가 변형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착용으로 인해 굴절이상 수치(시력검사), 각막모양, 두께 등의 경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나 소프트렌즈 이지만 난시교정용 렌즈일 경우에는 2주일 정도 제거하시고 안경으로 생활하신 후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든 후 각막의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시력회복이 빠르고 시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절편으로 소요되는 각막두께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교정량이 많은 경우에는 부적합 할 수 있습니다. 

라섹은 각막이 얇거나 눈이 작아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시력교정법으로 각막상피를 벗긴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방법입니다. 

상피를 벗기는 과정으로 인해 상피가 자라들어 올 때까지 3일정도 통증이 느껴지며, 시력회복 및 안정기간이 길고 4~6개월간 자외선을 차단해 주셔야 합니다. 

각 수술 방법 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상담은 검사를 통해서 확인 받아 보시기 바라며, 검사 후 고객님께 가장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 됩니다.  

수술과 노안이 진행되는 시기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노안의 경우 대부분 40대 초반에 시작이 되어 40대 중반부터 근거리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되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근시가 있으신 경우 근시가 돋보기 역할을 해주어, 실제로 노안이 늦게 오는 것은 아니지만 노안이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 취미나 직업이 근거리를 많이 보는 직업이시고 시력이 많이 나쁘지 않다면 오히려 근거리가 잘 보이는 것이 생활패턴상 더 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시교정수술은 시력의 변화가 없는 시기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시력의 변화가 있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수술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가 넘으셔야 수술이 가능하시며 18세가 넘었다 하시더라도, 수술 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시력변화가 없으신 경우 수술을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40세가 넘었다고 해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40대가 되면 서서히 노안이 오게 되는데, 노안이 올 경우 시력교정수술 후에 원거리 시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독서 등 근거리 작업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돋보기를 착용 할 수 있습니다. 
 

라식 수술은 근시, 난시, 원시 등 대부분의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때문에 난시의 경우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시와는 다르게 난시가 심한 경우, 약간의 난시는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남아있는 난시를 보충교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막의 모양이나 두께가 안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자세한 설명은 고객님의 난시 정도, 각막의 상태 등에 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신 후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와 수술은 연관이 없습니다.

결막염이 자주 생긴다 해도 수술은 가능하나, 현재 눈에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끝낸 후 수술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수술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게 되므로 결막염의 발생은 적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에 관한 치료는 수술 후에도 계속 받아주셔야 합니다. 

수술 초기에는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으시므로, 알레르기 약물을 이용하여 가려움증을 없애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 사용하는 소염제도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라식수술 후 일시적인 안구건조증 때문에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넣을 때 약간 따가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식수술 검사와 수술결과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시력이 회복되는 기간 동안에는 되도록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컴퓨터 등의 근거리 작업시에는 30분에 5분(1시간에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시면서 멀리 바라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건조를 예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